로얄콜렉션은 한국 시장 진출에 맞춰 AM-X와 TM-X, 두 가지 우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각각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로 구성됐다.
2개의 시리즈는 공통 기술을 통해 최적의 비행 탄도, 긴 비거리, 안정된 방향성을 갖췄다. 헤드는 말굽 모양 솔(horse-shoe)을 장착해 어드레스를 쉽게 유도했고, 임팩트 구간에서 지면과 마찰을 최소화해 헤드 스피드 감소를 줄였다. 특히 임팩트 때 에너지를 헤드 후방의 추진력으로 바꿔주고, 러프에서 헤드가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고안된 점이 장점이다.
무게 중심을 바꿔서 샷을 제어하는 가변식 슬리브, 무게추 시스템도 돋보인다. 슬리브로 로프트와 라이를 조절해 슬라이스와 훅을 제어할 수 있고, 4개의 무게추를 이용해 클럽의 밸런스도 조정할 수 있다. 단 TM-X 유틸리티는 고정식 슬리브다.
컴포지트테크사와 공동 개발한 샤프트를 장착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헤드 스피드를 높여서 비거리를 늘리는 이중 킥 포인트 샤프트다. 6축 구조로 임팩트 때 뒤틀림을 최소화해서 방향성도 우수하다. 고강도 압축으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탄성을 유지하고, 슬리브 조절 후에도 트라이앵글 로고가 보여서 일정한 어드레스가 가능토록했다.
AM-X 드라이버는 다이아몬드 구조의 크라운이 특징이다. 크라운 안쪽에 다이아몬드형 노브를 배치해 임팩트 때 굴곡량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이를 통해 볼 비행 탄도와 방향성을 일정하게 만든다. 페어웨이 우드는 솔의 강성을 높여 볼 탄도를 높이고, 강하게 뻗어가는 서라운드 파워 립 구조가 특징이다. 유틸리티는 페이스 중심부터 가장자리까지 두께를 다르게 제작, 미스 샷 때 볼 스피드 감소로 비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했다.
TM-X 드라이버는 카본 크라운으로 무게 중심을 낮췄다. 크라운에서 줄인 무게를 솔에 재배치해 최적의 무게 중심을 찾았다. 페어웨이 우드는 임팩트 때 충격을 흡수해서 부드러운 타격감을 선사하는 아스너 시트를 장착했다. 유틸리티는 상급 골퍼가 선호하는 헤드 모양이다. 샷을 자유롭게 휘어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로얄콜렉션 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메이저 대회 페어웨이 우드 사용률 1위를 기록한 로얄콜렉션을 한국 골퍼들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기술력으로 골퍼들의 플레이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드리겠다”라고 론칭 소감을 전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