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일베 논란 해명 “앞으로 조심 또 조심하겠다”

입력 2023-03-08 2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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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효민이 극우성향의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용어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해명했다.

효민은 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어제 ‘M사 쇼’ 보고 필 받은 차림인데, 치마 이미 짧은데 더 짧아야하노 이기”라는 글과 짤막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효민은 거울에 비친 자신 의상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담으며 체크하는 듯하다.
여기서 문제는 효민이 남긴 글이다. ‘~노’라는 어미가 일베에서도 자주 쓰는 표현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 경상도 사투리지만, 일베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할 때 쓰는 표현이라는 것. 또 말끝에 덧붙인 ‘이기’라는 표현 역시 비슷하게 사용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리고 해당 게시물과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논란처럼 번지자, 효민은 급히 영상을 내리고 새롭게 글을 올렸다. 효민은 “이게(~노, 이기) ‘머선129’(무슨 일이고) 같은 의미의 사투리인 줄 알았다. 앞으로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모르고 사용한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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