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디오)

도경수(디오)


예능 ‘수학없는 수학여행’ 이어
영화 ‘더문’ 서 달 탐사대원 변신
‘말할 수 없는 비밀’선 로맨스도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디오)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하고 있다.

그동안 각종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받은 도경수는 첫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2018년 ‘스윙키즈’ 이후 5년 만에 나서는 스크린에서도 흥행을 겨냥한다.

도경수는 9일 첫 방송한 SBS 예능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서 ‘92년생 절친’인 지코, 크러쉬, 잔나비의 최정훈과 이용진, 양세찬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 여행길에 올랐다. 다른 엑소 멤버들에 비해 예능 출연인 적었던 만큼 고정 출연 소식 자체만으로도 일찌감치 팬들과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도경수는 “평소 좋아하는 친구들과 형들과의 여행이라 좋았다”라며 “학창시절 수학여행에서의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을 다시 생각나게 만들어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스크린에서는 전혀 다른 장르의 두 영화, SF 블록버스터 ‘더 문’과 로맨스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통해 각각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비가 280억 원에 달하는 ‘더 문’은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기록을 쓴 김용화 감독이 연출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름방학 등 성수기 극장을 노려 개봉일을 예상하고 있다. 달 탐사를 소재로 한 영화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우주에 고립된 탐사대원을 연기하며 그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항공우주센터장 설경구와 호흡을 맞춘다.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는 원진아와 함께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를 펼친다. 피아노 천재인 음대생 역으로 캠퍼스의 오래된 연습실에서 우연히 만난 원진아와 음악적으로 교감하고 애틋한 사랑을 나눈다.

도경수는 “관객분들께 잊지 못할 감성을 안겨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