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플로우 쿠시 제품을 깜찍한 포즈와 함께 소개하고 있는 네파 브랜드 모델 안유진(위)과 하이플로우 라인업. 하이플로우 시리즈는 트레킹화 특유의 안정감에 러닝화의 쿠셔닝과 추진력을 더한 ‘하이브리드 트레킹화’다. 사진제공|네파
네파, 23SS 뉴 트레킹화 라인업 ‘하이플로우’ 시리즈 3종 출시
러닝화 각광 피백스 소재 첫 적용
혁신적인 추진력·쿠셔닝 만들어
부틸고무 30% 함유해 접지력 굿
네파 “취향 따라 골라 신는 재미”
야외활동의 계절인 봄을 맞아 다양한 트레킹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 트레킹화는 소비자의 세분화된 아웃도어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활동 별 최적의 기능성 소재를 앞 다퉈 적용하는 추세다. 편하고 안전한 등산을 위해 쿠셔닝과 추진력 등 필수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들이 눈에 띈다.러닝화 각광 피백스 소재 첫 적용
혁신적인 추진력·쿠셔닝 만들어
부틸고무 30% 함유해 접지력 굿
네파 “취향 따라 골라 신는 재미”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본격적인 봄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등산 및 트레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하이플로우’ 시리즈를 출시했다.
하이플로우 시리즈는 기존 트레킹화가 가지고 있는 안정감에 러닝화의 쿠셔닝과 추진력이 더해진 하이브리드 트레킹화 시리즈다. 등산, 트레킹, 하이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상황과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기능성 소재, 디자인을 달리 적용한 제품들로 구성돼 TPO(Time, Place, Occasion)에 따라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다.
주력 제품인 ‘하이플로우 쿠시’는 지난 해 첫 선을 보여 많은 사랑을 받은 ‘하이플로우’에 쿠셔닝과 추진력 등 기능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고어텍스 트레킹화다. 사계절용 제품으로 등산과 장거리 트레킹 모두 가능하다.
러닝화에서 각광받는 소재 피백스(PEBAX○R(등록기호))의 우수한 반발탄성에 주목해 이를 등산화에 적합한 형태로 적용했다. 타 소재 대비 에너지 손실률을 대폭 낮춰 혁신적인 추진력을 경험할 수 있다. 국내 아웃도어에서 공식적으로 피백스를 등산화 부문에 적용한 것은 네파가 처음이다.
겉면에는 폴리우레탄 캐스팅(PU Casting) 공법을 기반으로 한 ‘엔 가드(N-GUARD)’가 적용돼 뛰어난 내구성에 오염방지 기능까지 갖췄다.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돼 방수, 방풍, 투습 기능도 갖췄다. 하이플로우만의 ‘에너지 쿠시 아웃솔’은 등산 시 최적의 쿠셔닝과 최상의 충격흡수를 제공하며, 바닥 전면에는 부틸 고무 30%가 함유돼 우수한 접지력도 갖춰 안정감을 높였다. 착화 시 편리한 보아핏 시스템이 적용돼 미세조절이 가능한 초정밀 핏을 구현한다.
‘라이트플로우 쿠시’는 발등을 감싸는 외부 갑피에 니트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뛰어나고, 걸을수록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장거리 트레킹 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하이플로우 쿠시’와 마찬가지로 피백스가 적용된 에너지 쿠시 아웃솔이 뛰어난 추진력을 제공한다.
‘하이스피릿’은 스포티한 무드의 하이킹화로, 비교적 높이가 낮은 산이나 둘레길을 걸을 때 적합하다. 뛰어난 통기성의 샌드위치 메쉬 소재와 무재봉 공법이 적용돼 가볍고 편안하다.
‘라이트 포스 브이3 아웃솔’을 적용해 쿠셔닝과 반발탄성을 갖췄으며 바닥 전면에는 부틸 고무 30%를 함유해 접지력도 뛰어나다. 신끈과 보아핏 시스템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선호에 맞게 골라 신을 수 있다.
네파는 ‘드라이브 하듯 길을 즐긴다’라는 메인 카피를 바탕으로 하이플로우 쿠시 TV 광고도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혁신적인 추진력과 최적의 탄성을 경험할 수 있는 하이플로우 쿠시의 착용감을 자동차에 비유해 드라이브 하듯 편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이플로우 쿠시와 브랜드 모델 안유진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이 어우러져 자연 속 트레킹의 즐거움을 전한다.
네파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하이플로우를 올해 기능성 측면에서 더욱 강화해 3종 시리즈로 선보이게 됐다”며 “올 봄에는 네파 하이플로우 시리즈를 통해 등산, 트레킹, 하이킹 등 아웃도어 활동의 취향에 따라 골라 신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