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더로즈 여자야구단 창단식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
고양 원더로즈 여자야구단은 고양시에 연고를 둔 여자야구단으로, 여자야구 국가대표 출신 곽대이 선수가 감독을 맡았고 우수한 운영진과 21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창단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정치인, 체육인, 야구협회 관계자 등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고양원더로즈 여자야구단의 창단을 축하했다.
창단식에서 이 시장은 “고양 원더로즈 여자야구단 창단을 축하한다. 첫 시즌 좋은 활약 보여주기를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훈련이나 경기 중 부상 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운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 원더로즈 여성야구단 김도협 단장은 “국가대표 출신 곽대이 감독과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 고인수 이사가 중심이 돼 우수한 운영진을 주축으로 열정적인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며 “멋진 경기와 우수한 성적으로 여자 야구계의 한 획을 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 원더로즈 야구단은 오는 18일 화성주니어3구장에서 ‘비바피닉스팀’과 첫 시합을 가질 예정이며, 향후 전국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고양)|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