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다! 김히어라”…‘더 글로리’ 찢은 약쟁이 사라

입력 2023-03-13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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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배우 김히어라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에서 화면을 압도하며 호평받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에서 이사라 역을 맡은 김히어라는 전편을 넘어서는 매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팬들의 이목까지 끌고 있다.

‘더 글로리’ 파트1에서 알콜과 약에 중독된 화가 이사라 역을 맡아 신선한 매력을 선보인 김히어라는 초점없는 눈동자와 두서없는 말투, 나른한 제스쳐와 시선처리 등 극중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파트2에 등장한 김히어라의 연기 변신은 또 다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송혜교가 놓은 덫에 걸려든 김히어라는 환각 속에서 수위 높은 행위를 벌이고 친구의 배신에 돌아버린 눈으로 살인미수를 저지르는 등, 파트1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습이었다면 파트2에서는 제대로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김히어라는 전작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모성 가득한 탈북민 캐릭터로 완벽히 분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자마자, ‘더 글로리’에서는 180도 달라진 연기 변신으로 강렬한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파트2 공개 이후 하루만에 글로벌 순위 3위, 일본, 홍봉, 태국 등 26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더 글로리’의 화제성 만큼이나 김히어라의 해외 반응 역시 심상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 글로리' 파트2는 넷플릭스에서 현재 스트리밍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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