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박결 유현주…‘초호화멤버’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창단

입력 2023-03-13 16: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임희정 박결 유효주 유현주 등 KLPGA 스타플레이어 선수와 국가대표 김민솔 등 초호화 멤버 5명으로 구성된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이 13일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강춘자 KLPGT 대표이사, 유현주, 박결, 유효주, 임희정, 김민솔,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두산건설

임희정 박결 유효주 유현주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스타 플레이어와 국가대표 김민솔 등 초호화 멤버 5명으로 구성된 두산건설 위브(We’ve) 골프단이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13일 소속선수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창단식을 열었다. 올 시즌 두산건설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활동할 선수는 KLPGA의 임희정 박결 유효주 유현주와 국가대표 김민솔이다.

메이저 2승을 포함,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는 KLPGA 투어 간판 스타 임희정은 “두산건설과 함께 멋진 순간을 많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루키 때 시즌 3승을 거뒀던 만큼, 올해는 최소 3승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KL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 중인 박결은 “두산건설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새 후원사와 함께하는 올 시즌이 재도약하는 모멘텀이 되길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WEMIX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던 유효주는 “올 시즌 목표는 1승 추가로 잡았다. 체력훈련에 집중했고, 현재 실전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장점인 아이언샷을 더 가다듬어 시즌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뒤 방송, 광고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유현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드림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골프단의 ‘맏언니’인 그는 “두산건설과 함께 골프선수로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 진출을 목표로 올 시즌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의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이자 대한골프협회(KGA) 랭킹시스템 순위 1위로 2023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민솔은 “훌륭한 선배님들과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60년 창사 이래 대한민국 건설사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두산건설은 건축, 주택, 토목 분야에서 눈부신 실적을 쌓아온 국내 건설업계의 선두주자다. 이정환 대표는 “선수들이 국내·외 골프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또 최고의 명문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선수들의 정규 대회에서 버디, 이글, 홀인원을 할 경우 기부금을 적립해 선수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