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의 향연’,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 9월 개최

입력 2023-03-14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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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 개최 조인식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는 KPGA 한연희 수석부회장(왼쪽)과 머스코코리아 이대우 지사장. 사진제공 | KPGA

‘필드에서 펼쳐지는 가을 달밤의 향연’으로 불리는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이 올 9월 펼쳐진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스포츠 조명의 글로벌 리더 기업인 머스코코리아와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 개최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 10층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머스코코리아 이대우 지사장과 KPGA 한연희 수석부회장 등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은 지난 2021년 국내 최초 야간 프로골프 대회로 출발했다. 올해는 총상금 1억 원(우승상금 1600만 원) 규모로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개최되며 장소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136명의 선수가 출전해 일몰 이후 4인 1조로 나눠 18개 홀에서 동시에 경기를 시작하는 샷건 방식으로 운영된다.

머스코코리아 이대우 지사장은 “머스코의 최첨단 LED 조명시스템을 통해 야간에도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야간 골프의 저변확대는 물론 KPGA 챔피언스투어 그리고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초대 대회였던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에서는 박성필(52), ‘제2회 머스코 문라이트 시니어 오픈’에서는 이주일(52)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두 선수 모두 이 대회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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