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4일로 개최일을 정하고 공식 상영작 모집을 시작했다. 15일 영화제 사무국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를 확정했다”고 알렸다.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 공식 상영작 모집은 지난해 10월 이후 제작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을 대상으로 단편과 장편,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러닝타임이 60분 이상인 경우는 장편으로, 60분 미만인 경우는 단편으로 구분한다. 다만 와이드 앵글-한국단편경쟁과 아시아단편경쟁 부문은 상영시간 30분 이하의 작품만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