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일,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오늘까지만 나 아파할래요’ 18일 공개

입력 2023-03-16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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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경일이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한다.

한경일은 오는 19일 종영을 앞둔 KBS2 주말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마지막 수록곡 ‘오늘까지만 나 아파할래요’ 가창 제안을 받아 18일 음원을 공개한다.

신곡은 ‘난 못 견디게 그대가 보고 싶죠 / 난 아직도 난 그대를 사랑해 / 오늘까지만 나 아파할래요 / 그리움만 더 커질 테니까’라는 노랫말처럼 ‘내게 와서 나를 아프게’ 한 후에 떠나 버린 사람을 향한 원망과 이별의 회한이 담겼다.

서정적인 선율로 시작된 전주에 이어 한경일의 담담한 보컬이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온 곡은 후렴구에 이르러 폭발하는 감정과 호소력 짙은 가창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을 음악적 감동으로 이끈다. 작곡가 필승불패W, 육상희, 장석원의 합작품으로 서정적인 멜로디, 공감가는 가사 그리고 세련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내 삶의 반’, ‘슬픈 초대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한경일은 정기적인 싱글 발표와 함께 OST 가창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왕성하게 음악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근 발표곡 ‘우리 이렇게는 헤어지지 마’는 사랑의 테마를 바탕으로 ‘한경일표 발라드’의 진한 색채를 보여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연출 박만영, 극본 김인영)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 딸 김태주,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했던 K-장남 이상준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9월 첫 방영 이후 이하나, 임주환, 이태성, 김승수, 김소은 등 출연 배우들의 활약에 힘입어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켜온 가운데 3월 19일 51회분 방영을 끝으로 대장정을 끝낸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약 6개월의 방영 기간동안 김호중, 알리, 소향, 제이세라 등 최고 가창력 가수들이 OST에 참여해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보고 듣는 재미를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마지막 OST 가창에 나선 한경일에게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BS2 주말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한경일의 ‘오늘까지만 나 아파할래요’ 음원은 18일(토) 오후 6시 음악플랫폼에서 음원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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