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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러 메모리’라는 세포 기억설을 소재로 지금껏 본 적 없던 새로운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가 조한선 X 정진운 두 남자의 뜨거운 순간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는 여기에 있다'는 살인 용의자 ‘규종’(정진운)과 강력팀 형사 ‘선두’(조한선)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통제 불가 범죄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제어할 수 없는 살인 본능에 휩싸인 ‘규종’(정진운)과 그런 그의 뒤를 쫓는 형사 ‘선두’(조한선), 두 남자의 처절한 추격전을 그리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더 이상 그 어떤 곳으로도 도망칠 수 없는 진흙탕 한 가운데에 선 두 남자. ‘선두’를 향해 거침없이 주먹을 내리꽂는 ‘규종’(정진운)의 모습과 필사적으로 그의 공격을 방어하며 돌진하는 ‘선두’의 모습에서는 앞으로 펼쳐질 두 남자의 뜨거운 서사를 기대케 한다. 아울러 “심장이 멈추고 폐가 찢어지든…”이라는 카피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마주한 두 사람의 끝에 과연 살아남을 자는 누가 될 것인지, 예측불허한 결말에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나는 여기에 있다'는 오는 4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