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수수행’에서는 ‘쪽지 시험’을 통해 ‘찬스’를 얻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공개될 예정이다. 찬스를 얻으려면 멤버 전원이 정답을 맞혀야 하는 상황. 이에 멤버들은 찬스를 획득하기 위해 수학여행 내내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고 한다.
쪽지 시험이 시작되자 ‘92즈’ 디오, 지코, 크러쉬, 최정훈은 젊은 두뇌를 자랑하며 거침없이 답을 작성하는 반면, ‘작은 형’ 양세찬과 ‘큰 형’ 이용진은 ‘무지성’ 케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한 글자만 알려달라고 애원하며 동생들을 불안에 떨게 했고, ‘수수행 공식 붕어’ 양세찬 또한 오답 행진을 이어가며 ‘92즈’ 동생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참다못한 디오는 “아 진짜 왜 이러는 거야!”라며 쌓아온 분노를 터트려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디오와 양세찬이 ‘똥멍청이’ 자리를 두고 세기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모은다. 양세찬은 쪽지 시험 도중 문제를 듣자마자 “이거 모르면 똥멍청이다!”라며 처음으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디오 역시 맑은 눈을 번뜩이며 “이거 못 맞히면 진짜 똥멍청이!”라고 맞받아치며 양세찬과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의 자존심을 건 대결에서 ’똥멍청이‘ 타이틀은 누가 가져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수수행‘의 공식 승리 요정 지코는 멘붕에 빠졌다. 지코는 첫 번째 쪽지 시험을 앞두고 멤버들을 위해 족집게 과외를 해주며 자신만만했지만 그를 당황하게 만든 문제가 출제됐다고.
지코는 쪽지 시험의 난관을 극복하고 ‘승리 요정’ 타이틀을 이어갈 수 있을까? '수수행'은 23일 밤 9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