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구속영장 검토

입력 2023-03-2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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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마약 투약 혐의로 27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엄홍식·37)에 대해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프로포폴 등을 투약한 경위와 목적 등을 추궁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코카인, 케타민, 대마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아인의 프로포폴 처방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유아인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모두 4400mL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경찰은 정확한 투약 횟수와 경위,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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