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오타니, 올해만 844억 원 번다 ‘독보적 1위’

입력 2023-03-28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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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의 우승을 이끈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이번 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 야구선수가 될 전망이다.

일본 야후 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경제지 포브스를 인용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 야구선수 3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위는 오타니. 메이저리그의 연봉 3000만 달러(약 389억 원)와 그 외 수입 3500만 달러(약 454억 원)를 벌어들일 것이란 예상.

즉 오타니는 이번 해 총 6500만 달러(약 844억 원)을 벌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자신보다 연봉이 높은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을 모두 제친 금액.

이는 오타니가 지난해에 비해 야구 외 수입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WBC 우승 등으로 광고 제의가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일본을 대표하는 야구선수인 동시에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일본과 미국 양쪽에서 광고 제의가 줄을 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물론 이는 오타니가 2024년부터 벌어들일 금액에 비하면 적은 수치. 오타니는 2023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벌써부터 총액 5억 달러가 하한선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즉 오타니는 2024시즌부터 메이저리그 연봉으로만 5000만 달러 이상을 벌 것이라는 내용.

따라서 2024시즌부터는 매해 1억 달러에 달하는 수입을 올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1억 달러는 1299억 원에 달하는 놀라운 금액이다.

한편, 오타니 다음으로는 맥스 슈어저(39, 뉴욕 메츠)가 5930만 달러, 애런 저지(31, 뉴욕 양키스)가 445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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