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범죄 토크 프로그램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이 2003년 김해에서 발생한 수영장 독극물 살인 사건을 다룬다.
엄마와 함께 수영장을 찾은 9세 여자아이가 물속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부검 결과 아이는 익사 사고가 아닌 독극물 중독으로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이는 아이의 친엄마였다. 그러나 증거는 목격자들의 진술뿐이다. “어느 부모가 자식을 죽이겠느냐"며 항변하는 용의자의 강력 부인과, 결정적 물증의 부재로 수사는 제자리걸음을 할 수밖에 없었다.
수사진은 국내에 막 도입된 뇌파 분석을 실시한다. 뇌파 자극을 통해 범인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기억을 찾아내는 과학 수사 기법이다. 그리고 얼굴에 나타나는 미세한 표정 변화를 통해 진술의 진위를 밝히는 미세 표정 분석 기법과 진술 분석 등 첨단 과학을 총동원한다. 그 결과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아이의 억울한 죽음을 달래기 위한 수사관들의 끈질긴 노력 그리고 마침내 찾아낸 ‘스모킹 건’. 수사를 통해 줄줄이 밝혀지는 실체에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MC 안현모와 이혜원은 경악했다.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은 범인이 남긴 흔적 속에서 증거를 찾고, 진실을 밝혀내는 과학 수사의 힘을 조명하는 범죄 토크 프로그램이다. 29일 밤 9시 50분 첫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엄마와 함께 수영장을 찾은 9세 여자아이가 물속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부검 결과 아이는 익사 사고가 아닌 독극물 중독으로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이는 아이의 친엄마였다. 그러나 증거는 목격자들의 진술뿐이다. “어느 부모가 자식을 죽이겠느냐"며 항변하는 용의자의 강력 부인과, 결정적 물증의 부재로 수사는 제자리걸음을 할 수밖에 없었다.
수사진은 국내에 막 도입된 뇌파 분석을 실시한다. 뇌파 자극을 통해 범인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기억을 찾아내는 과학 수사 기법이다. 그리고 얼굴에 나타나는 미세한 표정 변화를 통해 진술의 진위를 밝히는 미세 표정 분석 기법과 진술 분석 등 첨단 과학을 총동원한다. 그 결과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아이의 억울한 죽음을 달래기 위한 수사관들의 끈질긴 노력 그리고 마침내 찾아낸 ‘스모킹 건’. 수사를 통해 줄줄이 밝혀지는 실체에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MC 안현모와 이혜원은 경악했다.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은 범인이 남긴 흔적 속에서 증거를 찾고, 진실을 밝혀내는 과학 수사의 힘을 조명하는 범죄 토크 프로그램이다. 29일 밤 9시 5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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