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사망했나…장례식 현장 포착 (모범택시2)

입력 2023-03-31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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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사망했나…장례식 현장 포착 (모범택시2)

SBS ‘모범택시2’ 이제훈의 장례식이 진행된다.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측이 오늘(31일) 11화 방송을 앞두고, 세계관 최강자 '택시히어로' 김도기(이제훈 분)의 장례식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도기가 빌런 온하준(신재하 분)의 덫에 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온하준이 미리 설치해둔 폭발물에 의해 도기의 모범택시가 주행 중 폭파된 것. 더욱이 뒤따르던 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이 손쓸 겨를도 없이 거대한 화염이 모범택시를 집어삼켜버렸다.

이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도기의 장례식 풍경.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영정사진 속 도기와 더불어 상주 역할을 하고 있는 무지개 식구들의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창백한 얼굴을 한 고은은 이 현실이 믿기지 않는 듯 넋을 놓은 표정으로 도기의 영정만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고, 최주임은 금방이라도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릴 듯 하다. 박주임 역시 세상을 모두 잃은 듯 털썩 주저앉아 있어 보는 이의 마음까지 아리게 만든다. 이에 정말로 도기가 폭발사고와 함께 목숨을 잃은 것인지, 도기를 잃은 무지개 모범택시 팀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도기의 빈소에 온하준도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무거운 표정을 지으며, 자신이 제거한 도기의 영정 앞에서 평범한 조문객을 연기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오늘(31일) 밤 10시에 11화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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