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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공동 6위…시즌 두 번째 톱10 파란불

입력 2023-04-02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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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 투어

사진|PGA 투어

안병훈(32)이 시즌 두 번째 톱10에 바짝 다가섰다.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90만 달러·116억5000만 원) 3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2라운드 잔여 경기 5개 홀을 치른 뒤 3라운드에 나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12언더파 204타 단독 선두인 패트릭 로저스(미국)와는 5타 차. 2라운드보다 순위를 20계단 끌어올린 안병훈은 지난해 9월 2022~2023 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시즌 두 번째이자 올해 첫 톱10 진입 가능성을 키웠다. 14번, 15번 홀에 이어 18번 홀까지 후반에 버디만 3개를 잡아 4라운드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

“전체적으로 다 괜찮았던 라운드”라고 돌아본 안병훈은 “3일 동안 안정적이게 친 것 같다. 마지막까지 이 샷 감을 유지하고, 퍼트가 좀 더 들어가 준다면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루키’ 김성현(25)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했고, 김시우(28)는 1언더파 공동 49위에 처졌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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