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이겼어야지’ 토트넘, ‘점점 멀어지는 챔스권’

입력 2023-04-04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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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종반으로 향하고 있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이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29경기를 치렀다. 15승 5무 9패 승점 50점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4위.

하지만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은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경기 수 때문. 토트넘은 승점 50점으로 동률을 이룬 세 팀 중 유일하게 29경기를 소화했다.

현재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경기만 소화했다. 즉 이들은 2경기를 덜 치르고도 토트넘과 동률을 이룬 것.

또 토트넘은 승점 43점으로 6위에 올라있는 브라이튼보다 무려 3경기나 더 치렀다. 이에 경우에 따라서는 토트넘이 6위까지 주저앉을 수 있는 것.

이는 지난달 19일 사우샘프턴전 3-3 무승부와 4일 에버턴전 1-1 무승부가 치명적이었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 2경기에서 승점 6점 대신 2점만 얻었다. 이에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은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이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을 전망이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8일 브라이튼과 30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만약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6위로 내려앉는 것도 받아들여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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