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 추자현 걸그룹 도전할까, 中오디션 출연여부 주목 [종합]

입력 2023-04-05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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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스타 우효광 아내이자 배우 추자현이 중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받았다.

중국 시나연예는 최근 “추자현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乘風破浪) 시즌4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승풍파랑’은 현지에서 크게 주목받은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의 네 번째 시즌이다.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경쟁을 거쳐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20년 방영된 시즌1에는 미쓰에이 출신 지아와 페이가 출연했다. 이중 지아는 최종 3위에 올라 현지에서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3에는 과거 의류사업 등의 이유로 팀과 마찰을 빚다가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가 참가했다. 제시카는 최종 2위를 차지해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리고 추자현이 시즌4 출연자 리스트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지난 주말 국내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라고 했다. 그사이 출연 결정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자현 중국 내 활동은 현지 소속사에서 정리한다. 국내 활동과 겹칠 경우 일정을 조율하지만, 그 외 부분에 대해서는 확정된 내용을 통보하고 문제 되는 부분만 검토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1979년생인 추자현이 출연을 결정한다면, 40대 중반에 걸그룹에 도전하게 된다. 데뷔까지 하게 되면 40대 중반 걸그룹 멤버로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크게 화제 될 전망.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임에도 추자현은 이 도전에 선뜻 응할지, 아니면 제안만 받고 작품 활동을 위해 차기작을 고민할지 그의 선택이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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