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콧수염 영건’ 스트라이더와 격돌 ‘ATL 4연전’

입력 2023-04-06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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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끝내기 홈런 이후 침묵한 SD 김하성, ATL 원정에서 다시 매서운 스윙 선보일 수 있을까.

-건강하게 돌아온 ATL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팀 공격 선봉장으로 연승 행진 이어간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애틀란타의 ‘영건’ 스트라이더를 상대로 매서운 스윙을 선보일까. 한국시간으로 7일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4연전이 펼쳐진다.

김하성이 상대할 1차전 애틀란타 선발 투수는 스펜서 스트라이더로 지난해 아쉽게 신인상을 놓친 영건이다. MLB.com에 따르면 ‘잠재적 사이영상 수상자’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입성 후 스트라이더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아직까지 안타는 기록하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4일, 9회말 공격에서 8번 타자 데이비드 달의 동점 솔로포에 이어 9번 타자 김하성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이날 두 타자가 뽑아낸 백투백 홈런은 하위타선에서 기록한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5일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게 8 대 6으로 패했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0.294로 하락했다.

직전 경기에서 침묵한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애틀란타 원정 경기에서는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애틀란타는 시즌 초반 순항 중이다. 개막 이후 5승 1패로 승률 8할 대를 기록 중이다. 개막 직전 MLB.com는 애틀란타를 개막전 파워랭킹 2위에 꼽기도 했다.

애틀란타 타선 라인업 중 부상에서 건강히 회복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타격 컨디션을 이유로 들기도 했다.

김하성의 선발 출전이 기대되는 샌디에이고와 애틀란타 간 경기를 비롯한 2023 MLB 정규시즌 주요 경기는 모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3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SD vs ATL’ 4연전 중계 일정

4/7(금)

08:20 샌디에이고 : 애틀란타 / NOW, ON

4/8(토)

08:20 샌디에이고 : 애틀란타 / NOW, ON

4/9(일)

08:20 샌디에이고 : 애틀란타 / NOW, ON

4/10(월)

08:08 샌디에이고 : 애틀란타 / NOW, ON)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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