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영도구 유관기관 ‘기관장 릴레이 협업 선포식’ 진행

입력 2023-04-06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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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교육감(왼쪽 세 번째)이 영도구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6일 오전 영도구 청동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왼쪽 세 번째)이 영도구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6일 오전 영도구 청동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청동초 등 고지대 학교 통학로 개선 모색
하 교육감·기관장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
부산시교육청이 영도구 유관기관과 6일 오전 청동초등학교에서 ‘기관장 릴레이 협업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김기재 영도구청장, 이봉석 영도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릴레이는 통학로 안전조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초자치단체·경찰서 등 지역 기관장들의 통학 안전 관심도를 높여 통학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8일 남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선포식에 앞서 하 교육감과 기관장들은 청동초 통학로에서 운전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행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안내했다.

캠페인 후 하 교육감과 기관장들은 청동초 인접 옹벽 위 위험한 등하굣길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영도구 관내 모든 학교의 통학로 안전 문제 해결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업을 통해 영도구 관내 고지대 학교 등 통학로가 열악한 곳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통학로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는 것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힘이 필요하다’는 말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장들과 적극 협력해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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