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를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단지 느끼기만 하라!”는 제목으로 음반에 수록된 대표곡들과 ‘바흐 무반주 첼로곡’, ‘파블로 카잘스의 새의 노래’ 등을 첼리스트 박경숙이 연주한다.
음악평론가 유혁준의 사회와 해설로 ‘러시안 로망스’의 탄생 배경을 함께 나누며 아날로그 LP음악 감상회도 진행된다.
박경숙이 첼로로 노래하는 러시안 로망스 ‘PARK KYUNG SUK paly Russian Romance’는 입 소문으로만 5만장이 넘게 판매된 첼로 명반으로 꼽힌다.

제60회를 맞이하는 이번 포니정홀 아날로그 LP감상회는 2016년을 시작으로 7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포니정홀은 최고의 LP감상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아날로그 음반과 실연으로 동시에 음악을 즐길 수 공연장이다.
현재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유료 LP음악 감상회는 극히 드물다. 매달 열리는 LP음악 감상회는 포니정홀과 클라라하우스가 유일하며 전국 각지의 아날로그 애호가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