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베어트리파크 “분홍색 봄꽃 바다 즐기러 오세요“

입력 2023-04-12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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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 철쭉축제 20일~5월7일 진행
-관람로 곳곳 수놓은 대왕철쭉과 문화 행사
세종시 자연 테마파크 베어트리파크가 20일부터 철쭉 축제 ‘봄과 철쭉’을 진행한다.

5월 7일까지 진행하며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베어트리파크에서만 볼 수 있는 진한 선홍빛의 대왕철쭉을 비롯한 수 만 그루의 철쭉이 최근 개화를 해 관람로를 따라 수놓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베어트리파크측은 “대왕철쭉(대왕 영산홍)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특징이 있어 더 선명한 색을 보여주고, 개화기도 길어 짧은 시기에 피고 지는 다른 봄꽃 구경을 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이라고 설명했다.

축제 기간에 ‘철쭉 화분 나눔, 반려식물 만들기, SNS사진공모전, B급 사진전, 야외음악회, 미술전시회, 철쭉 분재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철쭉 화분 나눔은 주말 방문객에게 철쭉 화분을 나누어 주는 행사로 하루 100명씩 받을 수 있다.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은 마음에 드는 식물과 화분을 골라 직접 분갈이를 하는 체험이다. 축제 때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해 찍은 사진을 올리는 SNS사진공모전은 축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누어 준다. B급 사진전은 실수로 제대로 찍히지 않은 재미있는 사진이 모여 열리는 작품전이다.


또한 일요일마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뮤지션(김나린, 장유경, 뮤페라N샤르망)의 야외음악회를 진행한다. 미술전시회 ‘좋은 날’은 봄을 주제로 세종시 작가 5명이 참여한 전시회이다. 철쭉 분재 전시는 4월 하순에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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