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선임대-후매도사업 농지은행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ㅣ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 청년농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임차해 영농기반 마련 및 정착 지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한 농지은행 신규사업 ‘선임대-후매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본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 후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대하고, 원리금 상환 후 소유권을 청년농에게 이전하여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지역본부는 23년 선임대-후매도 사업비 16억을 확보해 청년농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창업농을 포함해서 만 39세 이하 청년농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사업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접수가 완료된 후 사업대상자 지원 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5월 19일까지 대상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 조건 및 지원 농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농지 소재지의 관할 농어촌 공사 지사에서 접수 가능하다.
하태선 본부장은 “선임대-후매도사업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농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대구)|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