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17일 티피코시를 토탈 캐주얼 브랜드로 재론칭한다. 1990년대 힙합과 레게 등 다양한 음악적인 요소를 접목한 패션으로 X세대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서태지와 아이들을 모델로 기용하고, 김건모와 삐삐밴드 등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CF로 화제를 모았다. 회사 측은 “기성세대에게 향수를, 새로움을 갈망하는 Z세대에게는 호기심과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리지널 브랜드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을 준비했다”고 했다. 재론칭 기념으로 16일까지 티저 이벤트를 연다. LF몰 이벤트 페이지에 티피코시와 함께했던 추억을 댓글로 남기거나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장하고 있는 티피코시 제품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가방을 증정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