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스포츠재활센터 강화…전문의 영입·첨단장비 대폭 보강

입력 2023-04-1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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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효천의료재단 H+양지병원이 스포츠재활센터를 오픈했다. 이준철 전문의(가운데 흰 가운)와 의료진들. 사진제공|H+양지병원

고주파 온열 장비 등으로 맞춤 치료
이준철 교수 “운동능력 향상 최선”
서울효천의료재단 H+양지병원은 기존 도수치료실을 포함한 재활의학과를 확대, 강화하여 새롭게 스포츠재활센터를 오픈했다.

의생명연구원 제2임상시험센터로 확장 이전한 스포츠재활센터는 비수술적 재활치료와 최신 장비를 활용한 1대1 맞춤 도수치료를 강화했다. 센터를 오픈하면서 스포츠의학 권위자인 이준철 전문의를 영입해 치료 전문화와 체계적 스포츠 재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건국대 외래교수인 이준철 재활의학과 전문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의무 지원, FIFA인증 스포츠의학 전문의, 화성FC 공식 팀 닥터를 역임하는 등 스포츠의학 분야의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체육활동 인구 비중은 61.2%다. 10년 전 43.3% 와 비교하면 국민 과반수가 넘는 비율이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스포츠 동아리와 커뮤니티 활성화로 운동 손상과 치료, 예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H+양지병원 스포츠재활센터는 이런 흐름에 맞춰 근골격계 손상과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환자, 운동부상 환자, 각 종목별 스포츠 선수의 전문 치료가 가능해 맞춤형 치료와 개인 증상에 따른 체계적 운동치료를 병행한다. 특히 재활공간 확보로 전문 장비를 대폭 보강했다. 슬링 치료 시설 ‘레드코드 액티브’, 고주파 온열 도수치료 장비 ‘윈백 테카테라피’ 등 최신 장비를 갖추었다.

이준철 전문의는 “센터 오픈으로 전문화, 차별화된 재활 치료와 질환 재발 방지를 위한 맞춤 치료, 쾌적한 환경으로 환자 회복과 운동능력이 향상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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