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8부 능선’ 탬파베이, ‘ERA 0.00 선발 출격 GO’

입력 2023-04-13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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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스프링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문자 그대로 파죽지세의 탬파베이 레이스가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까? 평균자책점 0.00의 투수가 출격한다.

탬파베이는 13일(이하 한국시각)까지 개막 12연승을 내달렸다. 지난달 31일 개막전부터 12일 경기까지 모두 승리한 것.

이에 탬파베이는 이 부문 메이저리그 타이기록에 1승 차이로 접근했다. 즉 2연승만 더 거두면,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이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은 13연승. 지난 1982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987년 밀워키 브루어스의 개막 13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탬파베이가 개막 13연승에 도전할 경기는 14일 보스턴전. 탬파베이는 왼손 선발투수 제프리 스프링스(31)를 내세운다.

스프링스는 지난 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각각 6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0.00이다.

드류 라스무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탬파베이가 14일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신기록에 도전한다.

탬파베이의 14일 선발투수는 오른손 드류 라스무센(28)이다. 지난 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10일 오클랜드전에서 각각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즉 탬파베이는 앞으로 열릴 2경기에 평균자책점 0.00의 선발투수를 기용한다. 탬파베이가 이들의 기세를 등에 업고 신기록까지 내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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