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도둑질 위한 특훈? 탄탄한 팔근육 세상에 (스틸러)

입력 2023-04-13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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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의 이중생활 비밀이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 민정아) 2회에는 문화재청 공무원이자 문화재 도둑 스컹크 황대명(주원 분)의 이중생활 이유가 담긴다.
앞서 일에는 방만하고 ‘칼퇴근’(정시퇴근)과 연차에만 열의를 보이는 ‘월급루팡’(일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월급만 탐하는 이를 지칭하는 말) 문화재청 사무관 황대명 모습이 담겼다. 정황상 일부러 직지 상권을 숨기고 내어주지 않는 것이 분명한 은닉전문가 최송철(정은표 분) 앞에서는 아부하며 공조 중이던 문화재 전담 경찰 최민우(이주우 분)를 기함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밤이 되자 ‘월급 도둑’ 대신 ‘문화재 도둑’으로 나타난 황대명. 어떤 사연을 지녔길래 너무 다른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일까.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황대명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이 담긴다. 문화재 도둑질을 위해 탄탄한 몸 만들기에 열중하는 황대명은 비장하다. 또 다른 모습에는 어떤 일을 떠올리듯 슬픔에 잠긴다. 사실 황대명이 문화재 소속 공무원이 된 이유에는 아버지와 관련이 깊다. 고고학자였던 아버지 영향이 지대했기 때문이다.

이런 황대명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연으로 도둑으로 변신했는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2회는 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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