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준비 끝’ 타티스 JR, 3G 연속 대포 ‘마이너 폭격’

입력 2023-04-17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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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금지약물에 대한 징계가 끝나가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타격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 소속. 1번, 우익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기세는 매우 놀랍다.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8경기에서 때린 홈런은 무려 6개. 또 최근 3경기 연속 홈런.

이에 타티스 주니어는 17일까지 8경기에서 타율 0.536와 6홈런 14타점 10득점 15안타, 출루율 0.618 OPS 1.868 등을 기록했다.

타티스 주니어의 징계는 오는 20일로 끝난다.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4연전 중 1차전부터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현재 타티스 주니어가 속한 엘파소는 오는 18일 휴식을 위한 뒤, 19일부터 타코마 레이너스와 원정 6연전을 치른다.

이에 타티스 주니어의 트리플A 경기는 17일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전이 마지막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컨디션 점검은 이미 끝났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가 21일 애리조나전부터 타티스 주니어를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시킬지에 대한 것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단 최소 대타로는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마이너리그가 좁다는 것을 계속해 알리고 있는 타티스 주니어가 징계에서 복귀한 뒤 어떤 성적을 낼지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물론 타티스 주니어는 금지약물 적발로 징계를 받은 선수. 이에 타티스 주니어가 작성한 모든 기록은 팬들로부터 부정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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