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중2라도 괜찮아’. 사진제공|태권도진흥재단

영화 ‘중2라도 괜찮아’. 사진제공|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이 태권도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태권도를 소재로 한 영화 제작에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2023태권도 소재 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 영화산업 진흥과 태권도 문화 확산 등 K-컬쳐 저변 확대를 꾀한다. 이에 따라 태권도를 소재로 스토리 등을 구성해 영화를 제작, 상영해 태권도를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화제작 지원 사업 접수는 내달 4일 오후1시까지이며 서류 평가와 작품 기획 및 의지, 제작 계획 등의 발표 평가, 종합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작 1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작품이 선정되면 5월 중 대상 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6월부터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우수한 태권도 소재 영화가 제작되어 태권도가 더욱 사랑받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영화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