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그의 연인 김민희가 주연한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됐다. 19일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우리의 하루’가 칸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칸 감독주간은 프랑스 감독 협회가 혁신적인 영화들의 발굴해 선보이는 섹션이다. 칸 국제영화제 프로그램과는 별개로 운영된다. 집행위원장 쥴리앙 레지는 “극중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여배우가 됐는지 이야기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영화는 하반기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