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청 전경
이로써 김포공항역행 70번 버스는 현 5대에서 출근시간대에 8대(편도 8회) 증차 된다. 8대가 추가 투입되면 출근 혼잡 시간대 배차 간격은 현 15분에서 5분으로 줄어 70번 버스의 편의성과 정시성이 증진될 전망이다.
시는 70번 버스 외에도 경기도와 함께 다음 달 초까지 김포공항역행 45인승 직행버스를 24회 추가 편성 운행하며, 도로 상황 및 신호체계, 승객 탑승 인원 등을 분석해 점진적으로 총 80대까지 늘려갈 예정이다.
또 버스전용차로 연장 및 3분 배차 간격으로 지하철 못지않은 정시성을 추구해 김포시만의 버스운송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노선 및 배차 간격, 예산, 환승 시스템 등을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안전과 정시 출근이다. 당장 내일의 출근이 고민인 시민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시행할 수 있는 대안부터 즉각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여러 가지 논의 사항들이 정리되면 더욱 편리한 버스운송시스템으로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을 낮추어 갈 것”이라고 했다.
김포|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