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대구한의대
이번 발표회는 인구구조변화와 인구소멸 위기에 빠진 농촌에 청년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시행한 ‘이웃사촌 시범 마을’과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사업 성과를 소개했으며, 지방에서도 탁월한 아이템 선정과 전략적인 사업 추진으로 청년들이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정착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다.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영덕군 이웃사촌마을사업내 ‘생활인구형학기’등의 비교과 및 교과과정을 개발 운영해 지역의 인구유입과 기존세대유지를 위해 설립과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의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의 가치를 활용하는 청년창업가와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자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food에 대구한의대학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경북에서 창업해 세계시장에도 진출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공학부 이해리씨는 “청년창업가분들의 사례를 듣고 지역의 농·식품을 활용해 화장품이나 펫용품 등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생각만 하던 창업을 이제는 이웃사촌마을사업을 믿고 시작해 보려한다”며 창업에 대한 의지를 표했다.
스포츠동아(경산)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