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숏컷’ 이연희 “매력적인 나쁜 역할 도전 하고파” [화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1년 만에 90년대생 직장인으로 변신한 배우 이연희의 5월호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이연희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를 통해 오피스 드라마에 도전한다. 그는 “‘레이스’의 대본을 처음 봤을 때 홍보, PR을 하는 사람들의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일을 개척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멋있게 느껴져 끌렸다”라고 말했다.

극중 스펙 제로 열정 만렙인 대기업 홍보팀 소속 박윤조 역을 맡은 이연희는 실제 홍보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취재하며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연희는 “실제로 대행사를 다니는 요즘 MZ세대는 사회인으로서 어떤 일들을 겪고 부딪히고 헤쳐나가는지 알고 싶었다. 자신의 의견이 대립되는 일이 생겨도 굴하지 않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어필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더라” 라며 박윤조의 솔직하고 당돌한 부분을 그려내기 위해 가장 집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는 부분이 실제 나와 많이 닮아,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5개월간의 드라마 촬영을 마친 이연희는 여행도 다니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캠핑 영상을 보면서 최근 가족들과 인생 첫 글램핑으로 힐링 했다고 전하며 다음 작품에서는 해보지 않았던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액션 장르, 매력적인 나쁜 역할 등 독하디독한 역할을 한 번쯤 해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연희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싱글즈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