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왼쪽), 공희용.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드민턴대표팀은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아시아개인선수권대회를 치른다. 여자단식 안세영(21·삼성생명·세계랭킹 2위)을 비롯해 여자복식 김소영(31·인천국제공항)-공희용(27·전북은행·5위), 혼합복식 서승재(27·국군체육부대)-채유정(28·인천국제공항·5위) 등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은 1962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금 33, 은 23, 동메달 42개로 중국(금 75·은 70·동 96), 인도네시아(금 33·은 31·동 75)에 이어 역대 3위에 올라있지만, 지난해 마닐라대회에선 안세영의 동메달이 유일했다. 종목별 최근 금메달리스트도 남자단식 박성환(2008년), 남자복식 이용대-유연성(2016년), 여자단식 성지현(2014년), 여자복식 이효정-이경원(2005년),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2013년)로 최근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배드민턴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마치면 다음달 중국 쑤저우에서 열릴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