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2차 추경안 시의회 통과…12억 규모 26개 현안사업 ‘착수’

입력 2023-05-02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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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오산시청 전경

세교1터미널 부지·서랑池 둘레길·오산3하수처리장 용역비 확보
경기 오산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달 25일 오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SOC사업 예산 △주민복지 증대 △문화체육 지원 등 주요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12억 원 규모, 26개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일 시에 따르면 제1차 추경안에 담겼던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1억5000만 원) △오산3 하수처리시설 도시계획 시설 결정 용역(3억 원)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활성화 방안 용역(2900만 원) 등 주민편익을 위한 SOC 현안사업 예산이 제1차 추경안과 동일하게 반영됐다. 예비군훈련장 도시개발구역 지정 용역 예산은 집행부의 설득으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비로 2200만 원이 새로 반영됐다.

또 △민원실 환경 개선공사 및 순번 대기 시스템 개선(8100만 원) △오산상공회의소 협력사업 지원(약 3500만 원)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대기 환경 개선 시설을 위한 사업비(450만 원)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비도 포함됐다.

오산 홍보를 위한 △유엔군 초전기념행사 사업비(4000만 원) △오산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사업비(2000만 원) △독산성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개최 지원(2000만 원) 등의 사업비도 반영됐다.

△전국 경기도, 동별 생활 체육대회 개최 및 출전 지원(9500만 원) △오산 오색문화체육센터 프로그램 운영 및 운영자산 구입(6400만 원) △동별 경로 효도잔치(1500만 원) △경로당 임원연수비(2100만 원) 등 노장청 모두가 함께하는 예산도 마련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안 처리를 위해 중지를 모아주신 성길용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오산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면서 “추경안에 반영된 사업비가 신속히 반영돼 시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오산|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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