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일간 음반차트 정상…‘블핑’ 넘어 최다 판매 신기록

입력 2023-05-04 06: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르세라핌. 스포츠동아DB

정규 1집 ‘언포기븐’ 발매일 102만4034장 판매
걸그룹 르세라핌이 앨범 발매 첫날부터 ‘케이팝 걸그룹 판매량 신기록’을 쓰며 흥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데뷔 기념일을 맞아 음반과 음원, 모두 1위를 기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3일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이 2일 발표한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은 발매 당일 102만4034장을 팔리면서 일간 음반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 수치는 블랙핑크가 지난해 정규 2집 ‘본 핑크’로 기록한 종전의 걸그룹 최고 판매량인 101만여 장을 웃도는 신기록이고, 솔로 가수를 포함한 전체 여성 아티스트 중에서도 최다 기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르세라핌은 음반뿐 아니라 음원 차트, 유튜브 조회수 등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 내고 있다.

앨범 동명의 타이틀곡 ‘언포기븐’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100’ 차트 3위와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톱 송’ 71위에도 올랐다.

노래는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미국 서부 영화 ‘석양의 무법자’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하고,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나일 로저스가 기타 연주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2일 밤 9시경 유튜브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해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