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푸조 e-2008 SUV’는 배터리 용량을 기존 50kWh에서 54kWh로 늘려 주행거리를 345km에서 406km로 약 18% 늘렸다. 사진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실내는 푸조 고유의 최신 ‘아이-콕핏’을 적용했다. 계기판의 위치를 스티어링 휠 위로 보이게 설계해 주행 중 계기판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도 운전의 재미를 높여준다. 또한 10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색상과 정보 등 레이아웃을 운전자 기호에 맞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도 갖췄다. 스탑앤고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다양한 노면에 대응할 수 있는 그립 컨트롤 모드 등을 지원한다.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뉴 푸조 e-2008 SUV’는 주행거리와 파워를 모두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배터리 용량을 기존 50kWh에서 54kWh로 늘려 주행거리를 345km에서 406km로 약 18% 개선했고(WLTP 기준), 파워 또한 기존 모델 대비 15% 증가해 156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내연기관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각 100마력과 130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 2종, 130마력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며, 가솔린 엔진은 6단 수동변속기 또는 8단 자동 EAT 변속기, 디젤 엔진은 8단 EAT 변속기와 조합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