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화산’ 요시다, AL 이주의 선수 ‘치면 안타-삼진 0개’

입력 2023-05-09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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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마사타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16경기 연속 안타로 성적을 크게 끌어올린 요시다 마사타카(30,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각) 요시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개인 통산 첫 수상이다.

요시다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80과 2홈런 8타점 7득점 12안타, 출루율 0.519 OPS 1.319 등을 기록했다.

특히 요시다는 지난 6경기에서 단 1개의 삼진도 당하지 않았다. 요시다는 뛰어난 컨택 능력 외에도 놀라운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한때 타율 1할 대와 OPS 0.500대에 머무르던 성적은 타율 0.321와 출루율 0.403 OPS 0.939까지 치솟았다. 기대에 맞는 타격 성적이다.

요시다는 지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영웅. 하지만 지난달 중순까지 성적이 나지 않으며, 5년-9000만 달러가 아깝다는 혹평에 시달렸다.

하지만 요시다는 지난달 말부터 정교한 컨택과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성적을 크게 끌어올렸고, 개막 한 달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이주의 선수에까지 올랐다.

또 보스턴은 요시다의 활약 속에 최근 8연승 행진을 펼치며 성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현재까지는 5년-9000만 달러가 아깝지 않은 활약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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