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비레이블 제공]
알렉사는 지난해 5월 미국 N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50개 주, 워싱턴DC, 5개 미국 국외 영토를 대표하는 56개 팀이 경쟁한 미국 최대 규모의 경연에서 알렉사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내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노래 실력으로 참가자들을 압도했고 극찬을 받았다.
경연곡 '원더랜드(Wonderland)'는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 38위에 올랐다. 이는 미국 라디오에서 6번째로 가장 많이 들은 한국 아티스트의 음악이다. 미국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22년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 참석했다.
'원더랜드'는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알렉사가 'KCON JAPAN 2023' 무대에서 '원더랜드'를 비롯해 어떤 곡으로 공연을 펼칠지 기대된다. 알렉사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 후 미국 팬미팅, 메이저리그와 NBA 하프타임 공연을 하는 등 글로벌 활약을 펼쳤던 만큼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최근 알렉사는 미국 음악 레이블 인터트와인 뮤직(Intertwine Music)과 미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방탄소년단(BTS)과 몬스타엑스의 현지 매니지먼트를 맡아 성공의 발판을 놓은 이샤이 개짓(Eshy Gazit) 대표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이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활동에 날개를 달게 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