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비와 메시가 함께 뛰던 시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C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43)은 리오넬 메시(35)를 캄프 누에 다시 데려올 것을 클럽 수뇌부에 요청했지만, 결정권은 메시에게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바르셀로나 주안 라포르타 회장(60)은 메시의 재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메시는 6월30일 계약이 만료되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결별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 복귀,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진출 가능성이 거론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성장했다. 2003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을 넣었다. 하지만 구단이 재정난에 빠지면서 재계약이 불발 돼 자유계약선수(FA)로서 PSG에 합류했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 지역 신문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에 메시가 미칠 영향에 관한 질문에 “메시가 돌아온다면 우리가 축구를 통해 달성하고자하는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 회장에게도 이 사실을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결정을 지을 수 있는 축구 선수이며 여전히 굶주려 있다.”
“그는 여전히 승자이고 리더이며 달라졌다. 바르셀로나는 2010년에 정점에 올랐을 때와 지금 수준이 같지 않다. 메시는 마지막 패스를 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고, 문을 열고 골을 넣을 수 있다. 최전방 지역에서 그는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사비 감독은 “그가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결국 모든 것은 그에게 달려 있다”며 협상의 주도권은 메시가 쥐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다 이룬 사람의 피부 속에 들어가기는 어렵다. 내가 그의 머릿속을 알 수는 없지만 그와의 관계에 대해 매우 분명하게 밝혀왔다. 우리는 문이 활짝 열려 있다. 그리고 그가 오기를 원한다면, 나는 그것이 일어날 수 있고 그가 우리를 도울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것은 그에게 달려 있다. 그의 개인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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