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기업 투자유치 자체 지원제도 확대

입력 2023-06-07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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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청

지방소멸대응 위기 극복 기대
전남 곡성군이 코로나19 등 다양한 영향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극복하고 기업의 지역 내 신규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자체적인 투자지원제도를 신설·정비한다.

군은 투자보조금 지원대상을 당초 지역 내 농공단지에만 입주하는 기업에서 농공단지 외 개별입지로 입주하는 기업까지 확대해 우수·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기업 유치 경쟁력을 강화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공장을 신·증설¤이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부지매입비 최대 4억원, 시설보조금 최대 5억원, 도로·상수도 인입 등 기반 조성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금리와 고물가로 부담을 겪고 있는 기업의 물류비 부담 해소를 위해 관내에 입주한 기업에 대해서도 관외로 완제품 수송 시 발생하는 비용 일부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기업 내 근로자의 기숙사 임차료 및 전입 근로자 세대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투자유치 시행계획 추진을 통한 투자기업 지원 확대로 관내에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규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곡성)|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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