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서채현, 월드컵 시리즈 첫 銀

입력 2023-06-12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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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왼쪽)이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브릭센에서 열린 IFSC 6차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첫 메달이다. 사진제공 l 대한산악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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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19, 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시리즈에서 개인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브릭센에서 열린 IFSC 6차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결승에서 3T 4z 3 9 (4개의 과제 중 3개를 3번의 시도 끝에 완등하고 4개의 존을 9번 시도해 잡음)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5개의 과제 가운데 4개를 풀어낸 서채현은 공동 13위로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 4개의 과제를 9차례 시도 만에 완등(4t 4z 9 5)하며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4개 과제 가운데 3개를 해결한 서채현은 4개 과제를 완등한 나탈리아 그로스먼(미국·4T 4Z 12 1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서채현이 월드컵 시리즈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채현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오스트리아 인수부르크에서 개최되는 IFSC 월드컵에 주종목인 리드와 볼더링 부문에 출전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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