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휴식기 마친 K리그1…데뷔전 앞둔 전북&강원 사령탑과 ‘슈퍼매치’가 키워드!

입력 2023-06-22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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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왼쪽), 윤정환 강원FC 감독. 사진 | 스포츠동아DB, 강원FC

K리그1이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된다. 최대 관심사는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루마니아)과 윤정환 강원FC 감독의 데뷔전이다.

전북은 24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 부진에 시달린 전북은 김두현 감독대행 체제 8경기에서 승점 17(5승2무1패)을 따내며 급한 불을 껐다. 어느덧 5위(8승3무7패·승점 27)까지 도약했고, 페트레스쿠 신임 감독이 “과정보단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말한 만큼 데뷔전에서 어떤 결과를 내지 궁금하다.

윤 감독도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원정경기로 강원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강원은 지난 시즌 6위로 파이널라운드 그룹A(1~6위)에 진입했지만, 올 시즌에는 11위(2승6무10패·승점 12)에 머물자 15일 최용수 전 감독과 결별하고 윤 감독을 선임했다. 10위(5승3무10패·승점 18) 수원FC부터 넘어서야 한다.

전통의 더비 ‘슈퍼매치’도 이번 주말 팬들을 부른다. 수원 삼성은 24일 오후 4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홈경기를 펼친다. 최하위(2승3무13패·승점 9) 수원과 3위(8승5무5패·승점 29) 서울의 승점차가 크지만 라이벌전 특유의 열기가 이번 주말을 달굴 전망이다. 잔류에 사활을 건 수원, 2위(8승7무3패·승점 31) 포항 스틸러스를 추격하는 서울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24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제주 유나이티드-대전하나시티즌의 맞대결도 눈길을 모은다. 제주는 시즌 초의 부진을 딛고 4위(8승4무6패·승점 28)로 올라섰고, 대전하나도 승격 첫 시즌 7위(7승5무6패·승점 26)로 순항하고 있다. 2위부터 8위까지 승점차가 적어 매 경기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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