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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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이 데클란 라이스(24)를 향한 맨체스터 시티의 첫 공식 제안을 거절했다.

복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각) 기본 8000만 파운드에 1000만 파운드의 추가금을 더한 9000만 파운드(1489억 원)를 내걸었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기준에는 못 미쳤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이날 오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웨스트햄이 맨시티의 첫 입찰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라이스에 가장 먼저 관심을 나타낸 구단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두 차례 공식 제안을 한 바 있다. 지난 입찰금은 기본 7500만 파운드에 1500만 파운드를 더한 9000만 파운드로 맨시티의 그것과 같다.

아스널은 곧 세 번째 공식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로마노 기자는 덧붙였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책정했다. 계약기간이 2년 더 남았기에 원하는 금액이 아니면 라이스를 잔류시키겠다는 게 기본 방침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