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3/08/14/120697358.1.jpg)
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선 맷 올슨(29,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최우수선수(MVP)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올슨은 1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17경기에서 타율 0.273와 43홈런 107타점 94득점 121안타, 출루율 0.382 OPS 1.003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홈런-타점 선두. 올슨은 14일 뉴욕 메츠전에서 시즌 43호 대포를 터뜨리며, 전체 2위 오타니 쇼헤이(29)와의 격차를 2개로 유지했다.
앞서 올슨은 이미 전반기 89경기에서 29홈런과 출루율 0.358 OPS 0.926 등을 기록해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예약했다.
![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3/08/14/120697360.1.jpg)
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내셔널리그 MVP 0순위는 팀 동료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 그 뒤를 프레디 프리먼(34)과 무키 베츠(31)가 뒤쫓는 형국. 올슨은 4순위 정도라는 평가.
하지만 올슨이 이 기세를 이어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왕에 오를 경우, 프리먼과 베츠는 물론 아쿠냐 주니어도 넘을 수 있다.
특히 올슨은 현재 60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애런 저지(31)의 경우를 볼 때, 60홈런 달성은 MVP 수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올슨은 지난해 트레이드로 애틀란타 유니폼을 입은 뒤 8년-1억 6800만 달러에 달하는 장기계약까지 체결한 왼손 1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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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 이적 2년차를 맞아 내셔널리그 투수에 완벽하게 적응한 올슨이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넘어 MVP 수상까지 질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