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탈’ 곤솔린, 결국 토미 존 수술 ‘2025시즌 복귀’

입력 2023-08-29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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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곤솔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팔꿈치 부상을 당한 뒤 시즌 아웃된 토니 곤솔린(29, LA 다저스)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오는 2025시즌에나 복귀할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곤솔린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투수의 토미 존 수술 회복 기간은 최소 12개월에서 최대 18개월 가량. 이에 곤솔린은 2024시즌에도 마운드 위에 오를 수 없을 전망이다.

토니 곤솔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재활이 최단 기간 내로 이어질 경우, 2024년 포스트시즌 등판이 가능한 시점. 하지만 안정적으로 2025시즌 복귀를 노릴 전망이다.

앞서 곤솔린은 지난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3 1/3이닝 10실점으로 크게 무너졌고, 이튿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곤솔린은 최근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팔꿈치 통증을 안고 던졌다. 이 부상이 악화돼 토미 존 수술까지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상 당시에는 시즌 아웃이 유력할 뿐 토미 존 수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LA 다저스는 2024시즌 곤솔린의 공백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곤솔린은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4경기에서 130 1/3이닝을 던지며, 16승 1패와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한 것.

이에 이번 시즌에도 큰 기대를 모았으나, 성적은 매우 좋지 않았다. 부상 전까지 20경기에서 103이닝을 던지며, 8승 5패와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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