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아시안게임 열흘 앞으로, “金 50개”…한국선수단 결단식

입력 2023-09-13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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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최대 금메달 50개, 종합 3위 수성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이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돼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40개 종목에 48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1140명의 한국 선수단은 39개 종목에 출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아시안게임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기간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대회 기간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윤 선수단장은 “우리 선수단은 대회 1년 연기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피나는 노력으로 묵묵히 훈련에 임하며 대회 준비에 매진해왔다. 스포츠 강국을 넘어 스포츠 선진국으로 올라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3일 개막해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한국 선수단 본진은 20일 출국한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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