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팀 가려라’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19일부터 시작

입력 2023-10-13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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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2023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일정이 공식 발표됐다. 최장 한 달여간의 일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3 포스트시즌이 오는 19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고 13일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일정을 살펴보면, 19일과 20일 와일드카드 1, 2차전이 열린다. 이어 22일부터 28일까지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또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가 열리며, 11월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가 치러질 예정이다.

포스트시즌 무대에는 총 5개 팀이 오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정규시즌 4위 팀이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또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4위 팀 홈구장에서 열린다.

이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2-2-1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중간에 하루씩 이동일이 있다. 또 한국시리즈는 2-2-3 시스템. 정규시즌 1위 팀 홈구장에서 5번 열린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한다. 15회가 종료된 후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무승부가 된다.

해당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했던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에는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된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성립될 경우, 다음 날이 동일 대진이라면 그 날 경기 이전에 진행된다. 다음 날이 이동일이면 이동일에 경기를 진행한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

또 다음 날이 시리즈 최종 경기면 그 다음 날 또는 이동일에 경기를 치른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

비디오판독은 정규이닝 기준 한 팀당 2번까지 신청 가능하다. 정규이닝에서 2번 모두 번복될 경우 해당 구단에게 추가 기회 1번이 부여되며,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면 구단 당 1번의 기회가 더 부여된다.

한편, 정규시즌 우천 연기 경기가 포스트시즌 또는 해당 시리즈와 관련 없는 팀 간의 경기일 경우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 실시할 수 있으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참가팀과 관계없는 팀 간의 경기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사이의 이동일에 열릴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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