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은 김민재의 헤더. 한국이 전반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안방 2연승에 청신호를 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A매치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크로스를 김민재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골. 베트남 수비진은 이강인의 날카로운 크로스 이후 골을 넣는 김민재의 헤더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